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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목사

약속의 자녀로 사는 성도 (갈라디아서 4:21~31)

등록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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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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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 기록된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노릇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 기록된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아브라함의 두 아들을 예로 듭니다. 여종 하갈에게서 육체를 따라 난 아들을 율법 아래 종노릇하는 자로, 자유 있는 여인에게서 약속을 따라 난 아들 이삭을 약속의 자녀로 비유합니다. 우리는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요, 성령을 따라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을 자유인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삭과 이스마엘, 사라와 하갈 (4:21~27)
약속의 자녀만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앞서 바울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3:7, 29). 더 나아가 그는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인간적 혈통이나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님을 논증하기 위해 ‘이삭과 이스마엘’을 예로 듭니다. 둘 다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난 이삭만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22~23절; 롬 9:7~9). 또 하갈과 사라는 두 언약을 뜻하는데, 여종인 하갈은 율법을 상징하는 시내산 언약을, 자유자(자유인)인 사라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취된 아브라함 언약 혹은 새 언약을 가리킵니다. 불임으로 고통받던 사라가 결국 더 많은 자손을 얻는 복을 누리게 되었듯(사 54:1), 하나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함없이 성취됩니다.


- 바울이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을 비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끝까지 신뢰할 하나님 약속은 무엇인가요?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 (4:28~31)
복음을 믿고 약속의 자녀가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혔듯(창 21:9~14), 갈라디아 교회에서도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했습니다. ‘육체를 따라 난 자’는 율법의 행위를 강요하는 거짓 교사를, ‘성령을 따라 난 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은 것처럼, 거짓 교사들 곧 유대주의자들을 내쫓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약속의 자녀가 된 우리는 복음 안의 자유를 누릴 특권이 있습니다. 이를 제한하거나 빼앗는 이들은 공동체에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합니다.


- 갈라디아 교회에서 ‘육체를 따라 난 자’는 누구를 가리키나요? 약속의 자녀로서 살기 위해 내가 단호히 청산할 옛 습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신앙생활은 율법적으로 하려는 모순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성도의 삶은 시작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하는 것임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하소서. 믿음으로 사는 삶에 장애물과 조롱이 있을지라도 당당하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은혜를 주소서.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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