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세상읽기 뉴 프레임
방영 매일 00:00 | 업데이트 매일 00:00
바로가기
조국을 위한 기도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시거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해 주세요.
* VOD 플레이어는 Internet Explorer 11,
Edge, 크롬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남기기 →
CGN 세상읽기 뉴 프레임
동영상 소개
조국을 위한 기도
이 종 윤
(서울교회원로목사,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대한민국은 기도로 세워진 나라다. 1948. 5.30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임시의장 이승만은 감리교 목사인 이윤영의원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 198명 제헌국회의원들이 일제히 일어선 가운데 가난한 백성들 위해 민생복락과 남북통일 그리고 세계평화를 구했다.
이 기도문은 대한민국 국회 속기록 첫페이지에 기록되어 영원한 천국인처럼 대한민국 이마에 새겨진 셈이다.
Ⅰ. 하나님은 민생복락을 주셨다.
① 1998년 UNDP(유엔개발기획)은 조사 가능한 174개국을 대상으로 1960-95까지 36년간 경제성장률과 인간개발 지수의 성장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성장율 7.1% Korea가 1등이다. Singapore, Hong Kong, Cyprus, Molta가 뒤를 이었으나 이들은 도시국가 수준의 소국들이다.
② 2009년 Foreign Policy가 발표한 성공국가 순위가 177개국 중 25위다.
영국(17), 싱가폴(18), 미국(19), 프랑스(20), 독일(21)에 이어 Korea가 25위다.
③ 지난해 수출액이나 무역규모도 10위권내에 있는 산업선진국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왔다.
이 기적의 나라를 만든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 원인이 무엇일까?
① 민족의 근면성, 성실성, 우수성일까. 그것은 사실이다.
* 2002년 영국과 핀란드 교수들이 공동 연구한 IQ조사결과에 의하면
홍콩(107), 한국(106), 일본(105), 독일-이태리(102), 중국-영국(100)
* 2003년 오스트리아 빈대학 발표 역시 대동소이하다.
홍콩, 한국, 일본 순이다.
* 2004년 스위스 쥬리히대학 조사는 주목할만하다.
홍콩, 한국, 일본-북한, 독일-이태리 순이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민족인 북한은
민족이 우수하지 못해서 90년대 중후반에 300만명이 넘는 백성을 아사시켰나? 근면성,
성실성, 우수성이 오늘의 기적을 만든 것 아니다.
② 지하자원일까?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 때문일까?
북한의 지하자원은 남한보다 풍성하다. 시장경제를 하는 필리핀은 6.25 한국전쟁때 우리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지 않는가? 시장경제를 시행한 나라들이 다 기적을 이룬 것은 아니다.
오늘날 민생복락을 구한 대한민국에 국가의 흥망성쇠를 쥐고 계신 하나님의 은총이 임했다는 말밖에 무슨 이유를 찾을 수 있겠는가?
기독교가 가장 번성한 대한민국과 가장 핍박받는 북한이 그리심산과 에발산처럼 축복과 저주의 땅으로 나뉘어 졌다.
Ⅱ. 그렇다면 우리는 감사를 가장 먼저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숱한 고난의 가시밭길을 거쳐 왔지만 동시에 많은 특권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남보다 하나님께 대한 책임이 큰 백성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할 의무가 있다.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할 수 없는 나라들이 지구상에는 얼마나 있는가? 우리는 이 존영의 때를 빼앗기지 않도록 나라를 지키고 사랑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즉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① 우리에겐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필요하다.
새 나라를 건설케 해 주시고 6.25의 폐허 속에서 오늘의 번영을 구가케 하신 하나님의 돌보 심과 인도하심을 크게 감사해야 한다.
②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피와 땀, 고통과 눈물을 뿌린 그리고 목숨까 지 버린 수많은 호국지사들과 미국을 비롯한 우방 백성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이제는 고난당하는 다른 민족을 도움으로 우리가 받은 사랑의 빚을 갚아 나 가야 할 것이다.
③ 역대의 연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역사바로잡기라는 미명하에 탈 역사적 정죄를 하고 있는 오만이 보여 심히 두 렵기까지 하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신32:7) 일제통치의 가혹함과 공산 치하의 살벌함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과거를 오늘의 잣대로 재지말고 역사는 그 당시 상황에 서서 그 현장의 문맥에서 이해하라는 것이다. 어느 시대 사람도 다른시대 사람을 심판할 수 없다.
1938. 4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국가 총동원령을 내렸다. 집도 아내도 어린이도 대문짝도 밥그릇도 총동원하라는 명령이다. 그런 체제하에서 일어난 일을 오늘의 잣대로 심판하는 것은 총동원령을 내린 권력을 재가 하는 일이 될 뿐이다.
잘못된 역사를 덮으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일제기간의 수치를 찾아내는데 시간을 소모하 기보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 감사하고 긍지를 심고 미래에 기여해야 한다.
우리에게 해방을 주시고 UN이 인정한 독립된 국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피와 땀, 고통과 눈물을 뿌리면서 아무도 기대하지도 못했던 해방을 내다 본 역사의 비전을 본 민족의 선각자들에게도 감사하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
④ 한국교회가 있었기에 해방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에도 교회의 공헌이 지대했음 또한 감사해야 한다.
⑤ 전세계에 선교사를 25,000명이상 파송했고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되고 기독교인의 수가 1천만명 이상이 되고 신학자의 수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영적 축복을 받은 나라가 된 것도 감사 제목이다.
⑥ 아름다운 기후, 삼천리 금수강산 비단실로 수놓은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자유스럽게 예배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은 날마다 시마다 감사해야 할 특별한 제목이다.
Ⅲ. 우리에게 더 큰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나라를 지키는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나라사랑보다는 신앙심으로 승화된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누가 이 나라 젊은이들이 문제라고 하는가. 아니다. 지난 5월19일엔 논산훈련소에서 한번에 9,200명의 장병들이 세례를 받았다. 민족복음화가 이 민족의 소망이며 미래다.
유대인을 하만의 손에서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북한 공산주의의 위협과 인본주의의 허상 앞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보전하신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기 때문이다.
오늘도 복음화된 통일조국건설을 위해 기도하면서 성경적 가치관을 사회 각 분야에 심어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짐으로 나라가 영화롭게 되리라 하신 말씀대로 감사와 책임감과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심이 가득한 대한민국 우리 조국이 되도록 이 호국의 달에 기도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공감 나눔 총 댓글0개